한파 오늘까지 이어진다 … 내일 평년 기온 회복
한파 오늘까지 이어진다 … 내일 평년 기온 회복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6.02.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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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지역을 찾아온 한파가 16일까지 이어지며 17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제주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2도, 서귀포 1도 등 1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 5도, 서귀포 7도 등 5도에서 7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17일 낮부터 제주지역의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15일 오전 4시를 기해 제주도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6일 제주지역에는 2∼5㎝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15일 오후 6시 현재 제주산간에는 윗세오름 14cm, 어리목 12.5㎝, 진달래밭 9㎝의 눈이 내렸다.

산간에 내린 눈으로 인해 1100도로 어승생초소~자연휴양림 구간은 오후 5시20분 현재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16일 제주지역은 북쪽에서 내려온 찬공기로 인해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또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 도민 여러분께서는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대형 여객선을 제외한 배편의 운항이 끊기기도 했다.

항공기상청은 15일 강풍과 윈드시어(난기류) 특보가 제주공항에 발효돼 16일 오전 7시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까지 날씨에 의한 결항, 지연은 없었으며 기상상황에 따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항공기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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