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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아이도 모두 흥겨웠던 6일설 연휴 풍경
강민성 기자 | 승인 2016.02.11

설은 설렘이다. 가족은 가족끼리, 이웃은 이웃끼리 설레는 마음으로 설을 준비하고 설을 맞았다.

일 년에 한 번 입어보는 한복이 처음엔 어색하더니 이내 내 옷처럼 멋스럽게 빛난다. 그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던지는 큼직한 윷이 바닥에 구르면 말 쓰는 법은 몰라도 박수 인심은 후하다.

노인정에 빙 둘러앉은 어르신들에게 드리는 세배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무병장수 덕담으로 이어진다. 올해는 어느 분이 빠지셨나….

새 고향으로 가슴에 새기고 있는 제주에서 맞는 설이 아직은 낯설지만 어울림 속에서 정을 확인하기엔 충분하다.

고향에 대한 애틋함과 가족의 정은 늘 새롭다. 알 듯 모를 듯한 그리움은 공항의 이별 앞에서 실체를 드러낸다.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리라.

사진=고기철·박재혁 기자 haru@jejuilbo.net

강민성 기자  kangms@jejuilbo.net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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