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부터 제주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주말인 13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제주지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오후 늦게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주말인 13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지역에 20∼6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1일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해상에는 물결도 점차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면서 11일 밤을 기해 제주도전해상에 풍랑예비특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11일 제주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12도 등 11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 17도, 서귀포 16도 등 16도에서 17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