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인들의 축제…박빙의 승부 ‘팽팽’
생활체육인들의 축제…박빙의 승부 ‘팽팽’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7.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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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60개 클럽·986명 참가…배드민턴 동호인 화합의 장 펼쳐져
"2018 눈높이컵 · 제18회 제주일보旗 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제주클럽(회장 송미숙) 선수단이 1일 오후 제주복합체육관 내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시상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창덕 기자>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 최고의 셔틀콕 축제인 ‘2018 눈높이컵·제18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화끈한 스매싱 대결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도내 58개 배드민턴클럽에서 출전한 986명의 동호인들은 클럽의 명예를 걸고 명승부를 펼쳤다.

이들은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체육관을 찾은 동료와 가족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각 부 급수별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20~30대부 ▲40대부 ▲45대부 ▲50대부 ▲55대부 ▲60대부 ▲65대부 ▲자강조(20~30대) 남자 복식조와 여자 복식조로 나눠 진행됐다.

제15회·16회 대회 우승 클럽인 신제주클럽은 지난해 3연패에 도전했다가 결승에서 동광클럽에 아쉽게 우승을 내줬지만 이번 대회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다시 정상에 올랐다.

제4회 대회와 5회 우승팀안 서귀포88클럽(회장 한봉지)은 한동안 우승 경쟁에 주춤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옛 영광 재현의 발판을 마련했다. 용연클럽(회장 김상규)은 3위에 입상했다.

모범클럽상은 아라클럽(회장 진용준)과 동광클럽(회장 진금주)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부별 우승팀 명단.

▲남자부

△20~30대 자강=고원철·박순범(아라)

△20~30대 A=강병수·김은수(아라)

△20~30대 B=강인호·양진용(조천)

△20~30대 C=김종한·박인영(화북)

△20~30대 초보1=김성훈·김용덕(서귀포88)

△20~30대 초보2=박석래·현대현(연동)

△40대 A=김민규·김영식(신제주)

△40대 B=신은찬·이상화(연동)

△40대 C=강정석·양정훈(용연)

△40대 초보=이동규·윤준식(용연)

△45대 A=하성훈·지승철(이도)

△45대 C=김진성·이정관(대천)

△45대 초보=강민수·이기태(신광)

△50대 A=변상만·김태복(성산)

△50대 B=강희종·배영득(KCTV)

△50대 C=강승효·김대현(한림)

△50대 초보=박국철·장남규(애월)

△55대 A=김상돈·오정훈(서귀포88)

△55대 B=김영삼·홍성오(한림)

△55대 C=변요운·양군호(탐모라)

△55대 초보=고현철·장종순(표선)

△60대 A=현상진·문정복(신제주·제주)

△60대 B=이형일·박정수(용연)

△65대=고경진·김홍준(삼다)

 

▲여자부

△20~30대 A=한혜옥·김혜진(신제주)

△20~30대 B=고유림·정민재(신제주)

△20~30대 C=강나미·송명주(조천)

△20~30대 초보=김보경·임지현(노형)

△40대 A=김경림·김명진(서귀포88)

△40대 B=고연주·추지원(연동)

△40대 C=문경부·변은희(여명)

△40대 초보=김순희·오미아(표선)

△45대 A=신경숙·이춘심(구좌)

△45대 B=강윤숙·김수연(삼양)

△45대 C=김창희·오영실(복합)

△45대 초보=고정하·문희경(복합)

△50대 A=김순옥·임순자(서귀포88)

△50대 B=강경희66·장은자(신제주)

△50대 C=강영심·현경희(외도)

△50대 초보=김희복·송혜선(삼다)

△55대 A=이주희·이순복(화북)

△55대 B=김효정·이주희(복합)

△55대 초보=진금주·임선희(동광)

△60대 A=강춘월·강애심(신제주·아라)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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