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표 뮤지컬 ‘만덕’ 앙코르 공연
제주 대표 뮤지컬 ‘만덕’ 앙코르 공연
  • 이현충 기자
  • 승인 2018.06.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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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만덕’ 제주 공연 및 출연배우 오디션

[제주일보=이현충기자] 올해 1월 초연 당시 전석을 가득메우고 탄탄한 시나리오와 무대 구성 및 연출로 인정받은 제주 대표 뮤지컬 ‘만덕’의 앙코르 공연이 확정됐다.

창작 뮤지컬 ‘만덕’이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총 7회 공연으로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제주시가 만든 뮤지컬 ‘만덕’은 여성의 굴레와 한계를 뛰어넘어 거상이 된 김만덕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냥과 나눔의 제주 정신을 잘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재공연은 초연에서 주인공을 맡아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문희경(만덕)과 남경주(대행수) 등이 그대로 캐스팅돼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제작진 또한 초연 그대로 참여해 손발을 맞춘다.

제작진은 초연의 일부 미비점을 보완하고 작품의 내실과 완성도를 더욱 높여, 공연을 통해 전국에 제주의 위인 김만덕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공연 관계자는 “초연 공연 관람객 설문 조사에서 재공연을 희망하는 도민들이 많아 제주공연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작품을 보완해 전국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출연배우 공개 오디션을 다음달 9일 실시할 계획이다.
오디션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다음달 6일까지 이메일(miso@artson.co.kr)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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