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아버지 '하이든' 서귀포서 만난다
교향곡 아버지 '하이든' 서귀포서 만난다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06.27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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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 7월 7일 오후 7시 하이든 챔버 앙상블 초청 해설음악회 예정

[제주일보=고권봉 기자]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만난다.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은 7월 기획공연으로 하이든의 고향 오스트리아에서 온 음악의 전령사 ‘하이든 챔버 앙상블 초청 해설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든 챔버 앙상블은 오스트리아의 도시 베인나와 아이젠슈타트를 중심으로 하이든과 동시대 음악가의 피아노 3중주를 연주하는 세계적인 클래식 트리오다.

이들은 이미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하이든의 피아노 3중주곡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오스트리아 수료 125주년 메인 공연 연주 단체로 활약을 했고 올해는 삼익 아트홀, 울산 문화예술회관, 남이섬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경력으로는 아이젠슈타트시 문화상과 각종 국제 콩쿠르를 수상한 첼리스트 하네스 그라트볼을 필두로 비엔나 베토벤 콩쿠르와 이탈리아 콩쿠르에서 수상하고 현재 빈 국립음악대와 시립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루카 몬티, 오스트리아 플라이엘 콰르텟에서 제1바이올리니스트를 지내고 현재 아이젠슈타크 음대 교수인 코르넬리아 뢰셔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되고 전석 모두 5000원(초등학생 이상 관람)으로 오는 29일부터 예술의전당 매표소 및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음악평론가 박제성의 해설과 제주 출신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가 협연한다.

문의=760-3365.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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