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시각장애 어린이 위한 점자도서 발간
제주교육박물관, 시각장애 어린이 위한 점자도서 발간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6.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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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은 어린이용교육자료집 중 가장 호응이 컷던 ‘어린이가 읽는 제주신화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권을 점자도서로 100권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점자도서는 시각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주이해교육 및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책 속에는 ‘가믄장아기’, ‘자청비’, ‘남선비’, ‘사만이’, ‘인간차사강림’, ‘송당본향당’, ‘백주또’ 등 총 6개의 제주신화 이야기가 담겨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시각장애를 가진 어린이뿐만 아니라 저시력의 어린이들도 책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원본 그대로의 활자와 일러스트 인쇄본도 점자와 함께 인쇄해 활용도를 높였다.

발간된 점자도서는 도내 특수교육기관과 시각장애인복지관, 도서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며, 점자도서가 필요한 기관이나 개인은 박물관 문의를 통해 배부받을 수 있다.

문의=720-9122.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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