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에 열리는 예술인들의 새로운 놀이터!
원도심에 열리는 예술인들의 새로운 놀이터!
  • 이현충 기자
  • 승인 2018.06.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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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플레이 그라운드’ 개관기념 콘서트

[제주일보=이현충기자] 원도심에 예술인들의 새로운 놀이터이자 복합문화공간인 ‘플레이 그라운드’가 문을 연다.

예술집단 파수꾼(대표 조성진)은 오는 30일 제주시 중앙로 남문사거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플레이 그라운드에서 개관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예술집단 파수꾼은 지난 3월에 정식 창단한 문화단체로, 열정 가득한 5명이 정예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플레이 그라운드’는 연극을 기본으로 인디 밴드 공연, 연기수업, 낭독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관기념 콘서트 또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플레이 그라운드’의 문화 정체성을 알릴 계획이다.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의 ‘길놀이’로 콘서트의 막을 올리고 이경식 마임이스트의 공연이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이어 도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밴드 오버플로우, 어쿠스틱 듀오 소금인형, 뚜럼브라더스, MBC대학가요제 대상 ‘에밀레’의 멤버 김대익씨 등 도내 음악 예술인들의 축하공연이 오후 8시까지 무대를 가득채울 예정이다.

뜨거운 밤, 공연의 피날레 무대로 파수꾼의 대표이자 2016대한민국연극제 연극대상 ‘젊은 연극인’상을 수상한 노래하는 연극쟁이 조성진과 연극배우 진정아의 연극 ‘그와 그녀’가 공연된다.

조성진 대표는 “어느것 하나 가진것 없이 무모하게 시작된 일이라 가능한 일이라고 감히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첫 걸음을 시작하는데 모여주신 뮤지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성원에 보답하는 파수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개관 기념 소감을 밝혔다.

모든 공연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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