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료소 24곳 무더위 쉼터로 운영
보건진료소 24곳 무더위 쉼터로 운영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8.06.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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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취약계층 건강관리도 병행

서귀포시는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등을 위해 읍ㆍ면지역 24개 보건진료소를 무더위 쉼터로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범정부 폭염종합대책에 의한 무더위 쉼터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하거나 신체가 허약한 사람 등 취약계층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건진료소 무더위 심터는 기존 145개 무더위 쉼터와 별도로 운영된다.

보건진료소 무더위 쉼터는 온열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운영되며 아프면 찾는 곳에서 벗어나 누구나 무더위를 피해 잠깐 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확대한다.

서귀포시는 보건진료소 무더위 쉼터 이용자에 대한 여름철 건강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보건진료소 무더위 쉼터 운영을 통해 여름철 폭염에 의한 온열환자 발생 최소화하는 등 지역주민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폭염특보가 발령될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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