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중, 양양 전국사이클 종합우승 차지
제주동중, 양양 전국사이클 종합우승 차지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6.24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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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은·이효민 2관왕 기염…영주고도 메달 3개 획득
제주동중 종합우승 시상장면

[제주일보=홍성배 기자] 제주동중학교(교장 김병수) 사이클이 또다시 가속 페달을 밟으며 전국무대 정상에 우뚝 섰다.

제주동중은 25일까지 강원도 양양벨로드롬과 양양군 도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8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여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양가은(3년), 이효민, 김은송, 정소민(이상 2년)으로 구성된 제주동중은 단체추발2㎞에서 2분45초143을 기록, 2위 감천중(2분54초023)을 압도하며 1위를 차지했다.

양가은은 스크래치 3㎞에서, 이효민은 200m 경기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어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양가은, 이효민, 김은송이 팀을 이룬 제주동중은 단체스프린트에서 1분18초530으로 빛가람중(1분16분691)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양가은은 개인추발 1㎞에서도 1분22초014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효민은 1Lap 경기에서 27초769, 김은송은 500m 독주에서 40초863을 각각 기록하며 나란히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 대회에서 금 2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목에 건 이효민은 최우수 신인상을, 이재상 제주동중 교사는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제주 사이클의 기대주 오은수(영주고 3)는 이번 대회 여고부 재외경기와 스크래치 7.5㎞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임수지(영주고 1)도 템포레이스 5㎞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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