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量의 용암 쏟아져내린 하와이섬 화산...누리꾼들 반응은? “인간은 그저 하찮은 존재일 뿐..천국이라 불리던 곳이었는데 어쩌다가."
막대한 量의 용암 쏟아져내린 하와이섬 화산...누리꾼들 반응은? “인간은 그저 하찮은 존재일 뿐..천국이라 불리던 곳이었는데 어쩌다가."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8.06.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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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주일보=온라인뉴스팀기자] 美 하와이섬에서 최근 강진이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의 화산이 분화하기 시작, 막대한 양의 용암이 뿜어져내려 미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1일 미국 매체들은 하와이섬의 Kīlauea 화산에서 현재까지 약 오십일간 쏟아져 나온 용암의 量이 이억오천만㎥에 육박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미국의 한 전문가는 막대한 용암의 양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지난 50~60년대 두 차례의 Kīlauea 화산 분화와 80년대 중반의 마우나루아 화산 분화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앞서 Kīlauea 화산은 지진 이후 수 차례 더 짧지만 매우 강력한 폭발이 있었고 연기가 해발 9100m까지 치솟았고, 아울러 분화구를 중심으로 반경 2~3km 안에 콩알 크기의 암석 파편이 떨어진 것이 관측되기도 했다.

이에 미 재난당국은 분화구 인근 지역의 주민과 관광객들을 즉각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았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화산 정상부에서 규모 3.5~4.4의 작은 지진이 여러 차례 일어나 대폭발이나 쓰나미가 일어날 가능성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해당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멈출 기미가 안 보이네 큰일났네”, “대자연의 위엄 앞에 인간은 그저 하찮은 존재일 뿐이다.”, “이러다 하와이 사라지는 거 아니냐 예사롭지 않구나”, “천국이라 불리던 하와이 집집마다 야외수영장 있고, 집도 좋고 자연 환경도 좋고 공기도 좋고 좋은 곳이었는데 어쩌다가.. 갑자기 화산이 터져서 저지경이 됐누?”, “빨리 대피시켜라 목숨보다 중한건 없다”, “인명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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