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간 대설주의보… 산간도로 일부 통제
제주산간 대설주의보… 산간도로 일부 통제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6.02.0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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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까지 눈 내리며 귀성길 불편 우려

제주지방기상청이 7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내린 가운데 일부 산간도로가 쌓인 눈으로 인해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부터 7일 오전 10시 현재 제주산간에는 윗세오름 3.5cm, 진달래밭 2.5cm, 어리목 1cm의 눈이 내렸다.

이로 인해 제주지방경찰청은 1100도로 자연휴양림~1100휴게소 구간과 5.16도로 마방목지~수악교 구간을 통행하는 소형 차량들은 월동장구를 갖춰 운행토록 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설 당일인 8일까지 계속되겠으며 내린 눈으로 인해 주요 산간 도로의 운행이 통제될 수 있으니 도민 여러분께서는 언론 등을 통해 제공되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살펴 귀성길에 불편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밤까지 제주산간에 3~7cm의 눈이, 산간을 제외한 제주지역에는 5mm 내외의 비나 진눈깨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한편, 해상의 강한 바람으로 인해 7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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