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배 당선자 "마늘·콩·감귤 명품 브랜드 육성"
조훈배 당선자 "마늘·콩·감귤 명품 브랜드 육성"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06.21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1대 제주도의회_제주의 미래를 말하다] 조훈배 더불어민주당(안덕면)

[제주일보=고권봉 기자] ▲당선소감=이번 지방선거에서 저를 선택해주신 안덕면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더불어 상대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제주도의원은 제주도민의 뜻에 따라 제주도민을 위해 제주도정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내리는 것이 제일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도정의 주인은 주민이고 의원은 그 주인의 대리인(심부름꾼)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의원 임기가 4년으로 보장돼 있지만 선거구민의 의사가 도정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거나 왜곡, 축소될 때는 언제든지 선거구민의 심판을 받을 각오로 뛰겠다.

▲최우선으로 추진할 공약=먼저 농업정책으로는 마늘과 콩, 감귤의 지역농산물에 대한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겠다. 어업정책으로는 낡은 해녀탈의실을 현대식 볼턱으로 개선하겠다. 건설교통 및 교육, 문화예술정책으로는 태양열 시설 등 농촌주택의 개량지원을 확대하겠다. 마지막으로 복지와 안전, 환경정책으로는 사회복지센터를 유치해 사회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겠다.

▲앞으로의 포부와 의정활동 계획=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도 십수년이 지났지만 제주도정은 혼란하기만 하다. 가장 주요한 원인은 이주민의 폭발적 증가로 인한 쓰레기 발생, 하수처리량, 교통 체증, 주차장 확보 등 사회인프라의 과부하라고 생각한다. 도민의 불만은 계속 폭증하는데 이를 해결할 행정능력이 따라가지 못 한다. 의회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공부하는 의원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주요 작물의 가격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공영역이 유통 전반을 맡고 농가는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유통구조 혁신을 끌어내겠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