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당선소감=아무런 연고도 없는 저를 두 번에 걸쳐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동홍동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것은 연고주의 투표 경향을 깬 위대한 동홍동민의 선거혁명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선거 과정에서 말씀드렸듯이 이번이 마지막 봉사의 기회다. 보내주신 동홍동민의 사랑과 성원에 일로써 보답하겠다. 늘 겸손한 자세로 동홍동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강한 추진력으로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 함께 경쟁했던 양임숙, 오현승, 강경필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

▲최우선으로 추진할 공약=먼저 동홍초등학교와 서귀북초등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을 임기 내에 꼭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제1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 또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중형급 이상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나가겠다. 서민주거복지도 중요하다. 서민 전‧월세 지원과 동홍동 행복주택 건설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아침 결식률 증가가 학습 능력 저하는 물론 평생습관으로 이어져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주농산물로 아침 간편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아침간편식 지원조례’를 제정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내도록 하겠다.

“아침간편식 지원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청소년들의 아침 결식률 증가로 학습능력이 저하되고 평생습관으로 이어져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제주농산물로 아침간편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의 포부와 의정활동 계획=선거 과정에서 말씀 드렸던 공약을 착실히 이행하는 일 잘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지원 유세에 왔던 이종걸 의원 등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