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정원감축 없이 정부 지원 받는다
제주대, 정원감축 없이 정부 지원 받는다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6.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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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시행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정원감축 없이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일반재정 지원은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대학의 재량에 따라 폭넓은 범위에 활용할 수 있어 대학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대체하는 평가로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 전반을 평가해 상위 60% 정도의 자율개선대학을 지정한다.

이와 관련, 송석언 총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 모든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지난 몇 년간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며 “정부 재정지원 사업비를 통해 기본에 충실한 대학,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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