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봉철 기자] 이동원 제주지방법원장(55·사법연수원 17기)이 신임 대법관 후보로 추천됐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20일 오후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후보 추천을 위한 회의를 열어 오는 8월 2일 퇴임하는 고영한, 김창석, 김신 대법관 후임으로 이 법원장 등 10명의 후보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후보는 이 법원장을 비롯해 노태악 서울북부지법원장, 김선수 변호사, 임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 한승 전주지법원장, 문형배 부산가정법원장, 노정희 법원도서관장, 이선희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 이은애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김상환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등이다.
대법원장은 이들 중 3명을 골라 이달 중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법관 제청을 할 방침이다.
대법원은 20일부터 대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kr)에 후보 명단과 각 후보의 주요 판결 및 관련 정보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현봉철 기자 hb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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