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 뉴제주일보
  • 승인 2018.06.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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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제주지방해양경찰청 훈련단장

[제주일보] 여름이 벌써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휴가를 즐기기 위해 세우는 여러 계획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물놀이다.

강이나 바다로 떠나기 전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이 바로 물놀이 안전수칙이지만 해마다 물놀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사라지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여름철 휴가를 해변에서 즐기고 있어 그만큼 사고의 위험성도 크다. 이런 사고는 작은 주의만 기울인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은 무엇일까?

첫째, 물놀이 장소는 구조요원 또는 인명구조 장비가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둘째, 공기튜브 등 물놀이 기구의 상태를 확인하고 물에 들어가기 전 충분한 운동을 한 후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신 후 천천히 들어가며 필요한 경우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는다.

셋째, 음주나 과식 후 수영하면 저체온증이나 심장마비·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도록 한다.

넷째, 수영실력을 과신해 깊은 곳에 들어가서는 안 되며 안전요원의 통제를 반드시 따라야 한다.

다섯째, 어린이는 혼자서 수영하게 하지 말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항상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

여섯째, 차가운 물 속에서 오랜 시간 동안 물놀이를 했을 때는 물에서 나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일곱째,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변에 큰 소리로 외쳐 도움을 청하고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물에 뛰어들지 않는다.

나와 가족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물놀이 안전 수칙을 준수해 사고 없이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

뉴제주일보  webmaster@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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