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당선자 "제주 자기결정권 강화 주력"
김경학 당선자 "제주 자기결정권 강화 주력"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06.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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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제주도의회_제주의 미래를 말하다] 김경학 도의원 당선자(더불어민주당·구좌읍·우도면)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당선소감=80.2%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구좌읍ㆍ우도면 주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난 4년 간 주민들과 함께하면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성과들을 만들어 왔다고 인정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한결 같은 모습으로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

▲최우선으로 추진할 공약=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의 시행유예를 추진하겠다. 당장 파종에 들어갈 당근 등 농산물 대부분에 살포할 약제가 없다. 농약허용물질 등록 확대를 위해 도의회, 도정, 국회의원 모두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문제다.

또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읍면지역 버스이용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제주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 방면 버스노선이 없어 주민들의 병원이용, 통학에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시급히 신규노선이 만들어 지도록 하겠다.

이외에 제성로 조기 개설과 비자림로 확포장, 시민체육센터 설치, 농업인 월급제 시행 추진, 공공형 노인대학 설치 등을 서두르겠다.

▲앞으로의 포부와 의정활동 계획=1차산업 문제, 정주여건 개선, 제2공항, 교육여건 개선, 사회안전망 구축 등 중요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자기결정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

또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위한 도민합의가 원만히 도출될 수 있도록 돕겠다. 기후변화 대응 마련, 제주형 지방선거 제도 마련, 제주형 복지체계의 완성 등 현안에 대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 또한 의회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겠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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