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미 당선자 "여성·장애인 복지정책 집중"
김경미 당선자 "여성·장애인 복지정책 집중"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06.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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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제주도의회_제주의 미래를 말하다] 김경미 도의원 당선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당선소감=희망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 장애인 인권 운동에 30년,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15년을 보냈다. 민생의 현장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올바른 제도와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이 경험을 살려 사각지대 없이 도민 모두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치를 펼치겠다.

▲최우선으로 추진할 공약=폭력피해 여성 자립을 위한 주거지원 정책 현실화를 우선 추진하겠다. 보편적 복지를 실현을 골자로 한 정책이 실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구멍이 많다. 현장과 소통이 부족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촘촘한 복지 정책이 시급하다. 현장에 있는 여성들의 목소리 놓치지 않겠다.

제대로된 보편적 복지라면 여성 또한 안전해야 한다. 일상에서 평등함이 보장돼야 하는 것이다. 성매매 피해자 자활지원 조례를 제정해 일자리의 질과 선택 폭을 넓히겠다. 여성들이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앞으로의 포부와 의정활동 계획=여성과 장애는 저의 정체성이다. 여성, 장애인 등의 사회복지는 저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다. 이 정체성과 동력을 가지고 앞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희망을 실현시키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삶을 좋게 바꿀 수 있고 울림이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

약자와 소수를 대변하는 도의원이 도의회에 반드시 필요하다. 성 평등한 사회 변화를 이끌 것이다. 차별과 불평등이 없는 인간의 존엄성과 행복추구권을 보장할 수 있는 생활정치, 복지정치, 민생정치를 지향할 것을 약속한다. 전문적인 시각으로 도정을 견제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보여드리겠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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