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말하기 대회 예선전 개최
제주어말하기 대회 예선전 개최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6.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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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은 20일부터 21일까지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18년 제57회 탐라문화제 제주어말하기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예선대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24개팀 113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입상 팀에게는 대상(1개교), 금상(3개교), 은상(5개교), 동상(15개교)이 각각 수여된다.

상위 수상 4개 팀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57회 탐라문화제 제주어말하기 본선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번 제주어말하기대회를 통해 각 고장과 학교의 문화유산, 자랑거리를 학생들이 직접 각색해 선보일 예정이어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문화유산 관심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종 교육장은 “이번 대회가 보물섬 내고장 서귀포시 이해하기의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제주어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함께 지켜나가는 제주어 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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