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중 사이클 단체추발 금빛페달
제주동중 사이클 단체추발 금빛페달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6.20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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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전국선수권대회...이효민 2관왕 차지

[제주일보=홍성배 기자] 제주동중 여자 사이클이 2018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단체추발 2㎞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동중 자전거팀(양가은, 이효민, 김은송, 정소민)은 지난 18일 개막해 25일까지 강원도 양양벨로드롬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 여중부 단체추발 2㎞에서 2분45초143의 기록으로 2위 감천중(2분54초023)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동중 자전거팀은 올해 이 종목에서 대통령기대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를 휩쓸며 최강자로 우뚝 섰으나 지난달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남선발에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며 절대 강자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여중부 200m에 출전한 이효민은 12.735로 2위 장은설(영주동산여중, 12초785)에 간발 차로 앞서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제주동중은 양가은·이효민·김은송이 호흡을 맞춘 여중부 단체스프린트에서 1분18초530을 기록하며 빛가람중(1분16초691)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고, 양가은도 개인추발 1㎞에서 1분22초014로 결승선을 넘어서며 은빛 질주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제주동중 김은송은 500m에서, 이효민은 1LAP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날까지 금 2, 은 2, 동 2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차지한 제주도선수단은 21일과 22일 제주동중과 영주고 선수들이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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