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인터넷면세점 유아용품 ‘인기’…매출 90%↑
신라인터넷면세점 유아용품 ‘인기’…매출 90%↑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8.06.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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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문유미 기자] 신라면세점은 올 들어 지난 19일까지 신라인터넷면세점 유아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세계 1위 아기띠 브랜드인 에르고베이비가 새로 출시한 상품들이 발빠르게 입점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플랩잭과 마뉴엘라는 중국고객의 수요가 늘면서 이 기간 중국몰 내 매출이 작년보다 각각 220%, 290% 급증했다.

신라면세점은 또 제주감성을 담은 출산·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애기바당이 지난 4월 신라 인터넷면세점에 단독 입점해 최근 10일 매출이 런칭 초기보다 2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유아용품 주요 고객은 30대 여성으로 전체 매출에서 30대 여성 비중은 40%에 달한다.

유아용품 인기에 힘입어 신라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한 유아용품 브랜드 수도 2015년 9개에서 2016년 26개, 지난해 43개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이달까지 53개로 늘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프리미엄 유아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유아용품업체가 늘어나면서 인터넷면세점에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입점 유아용품업체들이 대부분 중소·중견브랜드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판로개척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유아용품 브랜드 일부 품목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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