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홍콩시장 공략 마케팅 ‘활발’
제주관광, 홍콩시장 공략 마케팅 ‘활발’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8.06.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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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문유미 기자] 제주 관광업계가 홍콩 관광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2018 홍콩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와 관련업계를 대상으로 제주 테마관광 콘텐츠 홍보 및 세일즈를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관광업계 6곳이 함께 참가해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제주의 특색을 살린 데이 투어 상품과 체험 관광지 등을 홍보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중화권 시장 다변화를 위해 홍콩 관광시장 공략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홍콩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와 트래블마트를 개최했으며, 홍콩 항공사와 정기 항공편 운항 활성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협력을 강화했다.

오는 7월에는 홍콩 여행작가와 공동으로 작업한 제주여행가이드북 발간에 맞춰 현지 개별관광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8월에는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공동으로 가을관광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홍콩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중화권 관광객의 중국 본토 편중화를 낮추고 대만·홍콩 시장 성장을 통한 균형 잡힌 제주관광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지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테마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홍콩 관광 시장 공략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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