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당선자 "제왕적 도지사 견제 역할"
김태석 당선자 "제왕적 도지사 견제 역할"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6.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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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제주도의회_제주의 미래를 말하다] 김태석 도의원 당선자(더불어민주당·노형동 갑)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김태석 도의원 당선자(더불어민주당·노형동 갑)

▲당선소감= 행복하다. 주민들이 저에게 신뢰를 보여주셔서 행복하고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거 같아 행복하다. 또 앞으로 4년도 맡길 수 있다는 믿음을 주셔서 감사하다.

▲최우선으로 추진할 공약= 제주도의 위상 강화와 함께 이를 도민을 위해 골고루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가 헌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은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배분하기 위해서다. 이를 제주도 차원에서 생각해보면 지방정부 수장의 권한을 분산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제주도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도민이 도의원에게 위임한 역할에 맞게 제왕적 도지사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통해 도민이 진정 요구하는 대로 교통난, 주택난, 난개발 및 환경 문제 등을 아울러 모든 정책이 바로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

민주주의 측면에서 무엇이 바람직한 방안인지를 고려해 기초의회 부활과 맞물린 행정시장 직선제 등 폭넓게 고민해 나가겠다.

지역주민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해병대 제9여단의 부대 이설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해병대 9여단의 부대가 도심지 중간에 위치해 제주시의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이는 노형동만이 아니라 연동과 오라동 등의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해당 지역구의 동료의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방안을 만들어 추진하겠다.

▲앞으로의 포부와 의정활동 계획= 앞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에게 주신 도민들의 성원은 잘못된 관행을 없애고 제주 사회를 바로 세우라는 도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의 의원 29명이 선출된 것은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맞게 도의회의 위상 강화와 제왕적 도지사의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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