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성배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마추어 축구대회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는 다음 달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2018 제주유나이티드 대학생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REAL FOOTBALL CUP(R.F.C)’으로 이름 붙여진 이 대회는 대학생의 패기와 열정을 축구를 통해 표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자격을 보면 한 팀당 15~20명으로 팀을 구성해야 하고, 팀원 중 누구도 축구협회에 선수 등록이 되지 않아야 한다. 특히 팀원 중 도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0인 이상 참여 및 대학생원과 졸업생 참가 불가 등 제한규정을 명확히 하고 있다.
참가 팀은 16개 팀으로 한정해 오는 22일까지 선착순 접수 중이다.
개회식은 다음 달 11일 경남과의 K리그 홈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된다. 경기는 7월 14일 서귀포시 효돈구장에서의 16강전을 시작으로 22일 8강전, 28일 4강전, 8월 5일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이 대회에는 총 상금 350만원이 내걸렸는데, 우승팀에게는 상금 150만원과 홈경기 당일 VIP자리 관람, 하프타임 시 경기장 내 시상식 진행, 제주유나이티드 코칭스태프와의 친선경기, 내년 제주의 시즌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064-805-0522.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