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산머루 도시재생 뉴딜사업 ‘속도’
제주시 신산머루 도시재생 뉴딜사업 ‘속도’
  • 현봉철 기자
  • 승인 2018.06.18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현봉철 기자] 제주시 신산머루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곱들락한 신산머루 만들기사업’은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2020년까지 사업비 83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빈집 및 노후화된 건축물의 집주인들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인 ‘자율주택정비사업’과 주택정비사업, 공유지에 복합공공시설 및 임대주택 건설,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 안전환경 개선, 교육환경 개선, 공원 및 공동텃밭 설치, 공동체거점 조성사업 등으로 추진된다. 

제주시는 일도2동 일도초등학교 인근 지역의 쇠퇴한 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 공청회 및 도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지난 5월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얻었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주민 교육 및 역량 강화, 주민의견 수렴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이달 한 달 동안 ‘어떤 마을에서 살아야 행복할까’를 주제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는 한편 19일 일도2동 주민센터에서 자율주택정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시는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바탕으로 다음 달에 주민참여형 상향식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8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현봉철 기자  hbc@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