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고태순 도의원 당선자(더불어민주당·아라동)

▲당선소감= 제가 잘나서라기보다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아라동 주민들께서 선택해주셨다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초의 재선 지역구 여성 도의원이기도 하다. 그만큼 할 일이 많을 것이다.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최우선으로 추진할 공약= 아라동은 독립 선거구로 분구돼 처음으로 지방선거를 치른 지역이다. 인구가 급증하고 지역이 팽창하면서 지역현안도 상당히 많다. 지금까지 내세운 공약들을 모두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친환경 도서관 조성사업은 1순위 공약이다. 이 부분만큼은 임기 내 반드시 추진되도록 살피겠다.

아라동에는 대중교통 중앙우선차로제가 있어 출퇴근 시간에 도로가 혼잡하다. 도시계획도로를 빠른 시일 내에 개통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다.

이와 함께 아라동 지역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이 없는 만큼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낙후된 경로당 시설들의 개보수 사업도 시급한 과제로 두고 추진하겠다.

고지가 높은 지역 특성상 겨울철 눈이 많이 오고 봄과 여름에는 안개일수가 많다.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제설 시스템과 안개 센서시스템 등을 도입하겠다.

▲앞으로의 포부와 의정활동 계획= 저와 함께 지역구 의원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들이 있다. 여성의원들과 함께 눈에 보이는 성과를 얻어내고 싶다. 또 지역에서도 기대감이 큰 만큼 공약 이행은 물론 모든 의정활동에 있어서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