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9월까지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서귀포, 9월까지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06.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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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9월까지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하는 전수조사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증진과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998년부터 5년마다 조사하는 것이다.

편의시설조사 대상시설은 장애인 등 편의증진법 시행일 이후 건축(신·증·개축)·대수선·용도변경 된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 편의시설 설치의무 대상건축물이다.

또 읍·면·동사무소, 국가·지방자치단체청사, 장애인(노인)복지시설, 종합병원, 장애인특수학교 등 공공시설은 건축연도와 관계없이 전수 조사 대상이다.

조사범위는 각 편의시설의 성격에 따라 주출입구 접근로, 주출입구 높이 차이 제거 등 매개시설, 출입구, 계단 또는 승강기 등의 내부시설과 화장실, 욕실 등 위생시설, 점자블록, 유도 및 안내시설, 객실·침실, 관람석·열람석, 접수대·작업대 등기타시설과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 등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법적 기준에 미달하거나 위반한 시설은 시정‧개선명령 등 사후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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