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숙 시조시인 초청 문학콘서트
박명숙 시조시인 초청 문학콘서트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6.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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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김가영)은 오는 21일 시설 내 북카페에서 박명숙 시조시인 초청 문학콘서트 ‘하지, 은빛 소나기’를 개최한다.

이번 문학콘서트는 도내 시조 시인들과 함께 ‘제주 밖에서 본 제주시조의 현실과 전망’이란 주제로 한국시조의 대체적인 흐름과 제주시조만의 특성을 알아보고, 제주의 삶이 창작에 반영되는 현실적 양상과 미래의 전망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4·3과 해녀, 오름, 섬, 유배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 속에 구현된 메시지와 이미지의 감동 및 가락의 울림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숙 시인과 대담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질 이번 문학콘서트는 최근 ‘오늘의시조시인회의’ 회원들이 해녀를 주제로 펴낸 시집 ‘해양문화의 꽃, 해녀’의 발간을 축하하는 자리도 겸해 도내 시조시인들의 시낭송도 함께 진행된다.

박명숙 시인은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조로 등단한 이후 문화일보 신문문예 시 당선, 중앙시조 대상, 이호우이영도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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