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2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19학년도 일본대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제주 학생의 진학 범위를 아시아 지역 대학으로 확대하기 위한 ‘In Asia 대학진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입학설명회에는 일본 호세이 대학교와 칸세이가쿠인 대학교가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아이치대학교가 추가로 참여해 각 대학의 입학전형 안내 및 제주지역 학생의 입학 조건 등에 대한 안내를 실시한다.

첫 번째 시간은 각 대학별로 15분간 전반적인 학교 소개의 시간을 갖고, 두 번째 시간에는 별도 배정된 강의실에서 학교별 구체적인 입학안내 및 1대 1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일본 대학들은 제주도교육감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일본어능력시험(JLPT) 점수 등으로 제주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일본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제주지역 학생들의 진로 선택이 구체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