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이달 말까지 노인 학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노인 학대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유도해 학대 피해 노인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도내 주요 교차로와 버스터미널 등 인구 다중 밀집 장소에 플래카드를 걸고 SNS 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도 노인학대 문제와 신고 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학대예방경찰관이 도내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노인 학대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고질적 노인 학대 사범은 엄정하게 처벌하고, 피해 노인은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자발적 피해 회복이 어려운 노인에 대해서는 피해자 보호 지원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피해 회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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