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지진, 갈수록 늘어나는 부상자와 아수라장으로 변한 현장 ‘충격’...더 큰 지진 올까 '긴장감' 도는 日
일본 오사카 지진, 갈수록 늘어나는 부상자와 아수라장으로 변한 현장 ‘충격’...더 큰 지진 올까 '긴장감' 도는 日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8.06.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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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주일보=온라인뉴스팀기자] 일본 오사카에서 발생한 규모 5.9의 지진으로 현재까지 수 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재난당국의 비상이 걸렸다.

18일 일본 당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오전 11시반 기준 2부 2현에서 세 명의 사망자와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오사카 부 북부에서 깊이는 13킬로, 지진의 규모를 나타내는 매그니튜드(M)은 6.1으로 추정된다. 오사카 부 내에서 진도 6미만이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토 부 남부에서는 진도 5강, 시가 현 남부와 효고 현 남동부, 나라 현에서 진도 5미만을 관측. 킨키 지방을 중심으로 관동 지방에서 큐슈 지방의 일부까지 넓은 범위에서 진도 5미만에서 진도 1을 관측했다. 

또한 재해 대책 본부 등에 따르면 한 초등학교의 수영장 담이 쓰러지고, 4학년 여학생(9)이 깔려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다른 지역에서는 민가의 외벽이 무너지면서 한 남성이 사망했고, 이바라키시에도 80대 남성의 사망이 확인됐다. 그 외의 지역에서 크고 작은 부상으로 총 이른아홉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역 교육 위원회는 부내 유치원과 초등 중학교, 고등 학교의 전 493의 장소, 학교에 휴교 조치를 내렸다.

간사이 전력에 따르면 오사카 부 내에서 약 17만채, 효고 현 내에서 약 500채가 일시 정전했다. 또부 재해 대책 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시점에서 정전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추어 갇혔다는 신고가 십 여건이 넘었다. 

더불어 일부 지역에서는 수도관이 파열. 시 남부를 중심으로 대규모 단수나 흙탕물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아울러 일본 기상청은,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에서는 1주일 정도 진도 6미만 정도의 지진의 우려가 있다며 경고했다.

한편 18일 일본 매체들은 이날 오전 7시58분께 오사카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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