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서귀포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8.06.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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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8세대에 4300만원

서귀포시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 5038세대에 2017년 하반기분 인센티브로 4300만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산정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 간의 월 평균 전기사용량과 비교해 감축률이 5~10% 미만일 경우는 5000원, 10% 이상은 1만원 상당의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상품권 등으로 지급되며 대상자에게 선정여부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인센티브 지급 시기는 2017년 하반기분은 6월,  2018년 상반기분은 오는 12월이다. 지급 방식은 쓰레기종량제봉투는 자택으로 우편 발송되며 현금은 탄소포인트제를 신청할 때 기재했던 계좌로 입금된다. 또 그린카드는 소지한 그린카드 포인트로 입금되며 상품권은 거주지 읍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하반기(7~12월) 동안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전기 사용량 4990Mwh를 절감해 2116톤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20년산 소나무 76만6000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와 같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폭염ㆍ폭설 등 심화되는 기후변화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온실가스 감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 등 저탄소생활 실천에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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