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민 당선자 "도정 견제…미래 발전 모색"
강성민 당선자 "도정 견제…미래 발전 모색"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6.17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1대 제주도의회_제주의 미래를 말하다] 강성민 도의원 당선자(더불어민주당·이도2동 을)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강성민 도의원 당선자(더불어민주당·이도2동 을)

▲당선소감= 많은 지역주민들께서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 낙선하신 상대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많은 지지를 받은 만큼 도민들의 기대가 커 어깨가 무겁다. 무소속 제주도지사에 대해서도 견제와 비판을 할 것은 하는 동시에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고민이 깊다.

▲최우선으로 추진할 공약=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제주지역 세 분의 국회의원과 함께 힘을 합치겠다.

특히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헌법 개정 등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의 바람직한 방향을 잡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

40대 도의원으로서 젊은 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

지역현안과 관련해서는 주차문제가 가장 시급하다. 동네의 공유지와 사유지 매입 등을 통해 주민들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중소규모로 마련하겠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제스코마트, 우리마트의 주차시설에 대한 의견을 많이 내놓고 있다. 수요조사가 충분히 이뤄졌는지,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됐는지,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동주차복합시설로의 조성 방안 등을 검토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앞으로의 포부와 의정활동 계획= 의원연구모임을 활성화하고 도의회에 변화를 일으키겠다. 단지 지역구의 민원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제주도정 비판·견제의 역할과 제주미래 구상 등의 큰 그림도 함께 그려나갈 생각이다.

특히 지난 원희룡 도정 4년간 행정체제개편은 한 발짝도 진척되지 못했고 제주 제2공항 관련 갈등문제도 심각하다. 제주도지사가 모든 것을 다 짊어지기엔 벅찬 문제들이다.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제왕적 도지사의 권한을 배분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