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태양광발전설비지원 시범사업 추진
서귀포, 태양광발전설비지원 시범사업 추진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06.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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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2018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중 양식장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유휴양식장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전국에서 응모한 10개 자치단체의 42개 신청자 중 최종 5곳에 포함돼 국비 3억원, 지방비 1억원, 자부담 1억원 등 총 5억원을 들여 태양광발전설비 600㎾ 규모의 시설 1곳을 설치한다.

태양광발전설비는 연간 2000만원 상당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고 한전에서 이를 구입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이를 통해 육상양식장 5000㎡ 기준 연간 1억3000억원에 이르는 전기사용료 중 상당 부분을 절감하고 친환경에너지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양식장 태양광발전사업을 통해 제주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고 어가에서는 경영비를 상당 부분 절감함으로써 환경과 산업이 공존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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