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팬 기대 부응 위해 최선"
"경마팬 기대 부응 위해 최선"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8.06.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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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 우승마 용담여신 조교사

[제주일보=홍성배 기자] “용담여신이 예상 외의 선전으로 이처럼 큰 대회에서 우승까지 거머쥐어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우승마 ‘용담여신’의 조교사 김태준씨는 “용담여신이 900m는 처음 뛰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며 우승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 조교사는 “원래 용담여신이 능력이 뛰어난 말인데다 관리사에서 함께 하는 식구들이 정성껏 돌봐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인 것 같다”며 그동안 용담여신의 컨디션 관리에 애써온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김 조교사는 용담여신이 데뷔 후 2전 전승을 거둔데 이어 대상경주까지 휩쓴 것과 관련 “너무 이른 시간에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기도 하지만 경마팬들의 기대에 어떻게 부응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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