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암환자 54명과 그 가족를 대상으로 월 1회 한마음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한마음 자조모임은 암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투병의지를 북돋아주고 정보교환을 통해 암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모임이다.
지난 12일에는 숲 해설사를 초빙한 가운데 붉은오름에서 음이온․피톤치드를 이용한 스트레스 관리, 숲 냄새ㆍ바람, 저글링 게임, 명상 등의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부보건소는 상반기에 4회차 67명을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와 숲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재가암환자 및 그 가족의 요구에 따라 건강생활실천 등의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 등 자세한 문의는 동부보건소 방문간호담당(760-6141~4)으로 하면 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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