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지사 최종 득표율 51.72%
원희룡 도지사 최종 득표율 51.72%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6.14 1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최종 51.72%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14일 오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 개표 집계를 마감한 결과 원희룡 당선인은 17만8255표를 얻어 득표율 51.72%를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3만7901표로 40.01%를 득표했다.

이에 원 당선인은 문 후보를 11.71% 포인트(4만354표) 차로 누르고 민선 7기 재선에 성공했다.

행정시별로 보면 원 당선인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51.45%(12만6594표), 52.41%(5만1661표)를 얻어 양 행정시에서 모두 문 후보를 이겼다.

문 후보의 득표율은 제주시 39.80%(9만7935표), 서귀포시 40.55%(3만9966표) 등을 기록했다.

원 당선인은 5월 말 이후 실시한 여러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를 역전한 이후 지지율 10% 포인트 안팎의 차이를 벌여왔다. 선거일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8.5% 포인트 차로 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고은영 녹색당 후보는 득표율 3.53%(1만2188표)를 얻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김방훈 후보(3.26%, 1만1241표)를 0.27% 포인트(947표) 차로 따돌리고 3위를 기록했다.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는 5019표 득표에 그쳐 득표율 1.45%를 기록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