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도의원 선거서 민주당 29석 압승
[종합] 도의원 선거서 민주당 29석 압승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6.14 1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 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8석 중 29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지역구 25석과 비례대표 4석 등으로 전체 도의원 의석의 4분의 3을 차지, 원내 제1당으로 제11대 제주도의회 의정 활동을 주도할 전망이다.

14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도의원 38석 가운데 민주당은 29석,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2석, 정의당이 1석, 무소속이 4석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도의원 31명을 선출하는 지역구 선거에서 도내 대부분의 선거구를 휩쓸며 25석을 얻었다. 정당 투표에서도 54.25%를 받아 비례대표 7석 중 4석을 얻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제11대 도의회에서 압도적인 다수당을 차지하게 됐다.

한국당은 지역구에서 단 1석을 얻는 데 그쳤다. 정당 투표에서는 18.07%를 받아 비례대표 1석을 획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바른미래당도 지역구에서 1석을 건지고, 정당 투표에서 7.47%로 비례대표 1석을 얻었다.

정의당은 지역구에서 도의회 입성은 실패했지만, 정당 투표에서 11.87%를 획득해 비례대표 1석을 차지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