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31개 선거구 중 25곳에 승리의 깃발을 꽂으며 압승했다.

이에 민주당은 비례대표 4석을 감안하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면서 원내 제1당으로 의정 활동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3 제주도의원선거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총 31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73명 중 더불어민주당 후보 25명, 자유한국당 후보 1명, 바른미래당 1명, 무소속 4명의 후보들이 각각 당선됐다. 이 중 민주당 후보 3명은 무투표 당선됐다.

선거구별 당선인을 보면 제주시는 ▲일도1·이도1·건입동 문종태 ▲일도2동 갑 박호형 ▲일도2동 을 김희현 ▲이도2동 갑 홍명환 ▲이도2동 을 강성민 ▲삼도1·2동 정민구 ▲용담1·2동 김황국 ▲화북동 강성의 ▲삼양·봉개동 안창남 ▲아라동 고태순 ▲오라동 이승아 ▲연동 갑 양영식 후보 ▲연동 을 강철남 후보 ▲노형동 갑 김태석 ▲노형동 을 이상봉 ▲외도·이호·도두동 송창권 ▲한림읍 박원철 ▲애월읍 강성균 ▲구좌읍·우도면 김경학 ▲조천읍 현길호 ▲한경·추자면 좌남수 등이다.

서귀포시는 ▲송산·효돈·영천동 강충룡 ▲정방·중앙·천지동 김용범 ▲동홍동 윤춘광 ▲서홍·대륜동 이경용 ▲대천·중문·예래동 임상필 ▲대정읍 허창옥 ▲남원읍 송영훈 ▲성산읍 고용호 ▲안덕면 조훈배 ▲표선면 강연호 등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