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혁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빛과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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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일보
  • 승인 201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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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림.제주시 삼도1동

[제주일보] 제주시 삼도1동행정복지센터 청사가 지난 1월에 이전을 했다. 간혹 민원인들은 신청사를 제대로 찾아오고도 헤매다가 ‘행정복지센터’가 ‘주민센터’인 것을 확인하고서야 들어온다.

왜 굳이 행정복지센터라고 명칭을 바꿨을까? 이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 역점을 두고 주민이 쉽게 인식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이뤄 진 것이다.

삼도1동은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열린 혁신적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빛과 소금 같은 시책 두 가지를 발굴해 역점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는 ‘희망편지함’ 운영이다. 이는 직접 행정 업무시간에 방문하지 않고도 어려운 사정을 요청할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소통 창구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주민들이 직접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다.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설치된 희망편지함을 통해 다양한 사연을 접하고 있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희귀난치병을 앓는 가구의 마지막 소원인 웨딩 촬영 추진, 800만원이 넘는 의료비 체납 가구에 의료비 지원 등 복지 혜택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는 희망편지함은 암흑과 같은 절망 속에 사는 이웃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두 번째는 이웃사랑 ‘행복나눔방’ 운영이다. 행복나눔방은 자신에게는 대수롭지 않던 물품이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소금과 같은 생필품으로 변신하는 곳이다. 복지협약을 맺고 있는 마트에서 라면, 쌀 등을 후원하는가 하면 아이들의 고사리손이 슬며시 놓고 간 연필 몇 자루, 직접 만든 수제품과 생활용품 등 주민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다양한 후원 물품들로 이웃이 이웃을 돕고 있다. 행복나눔방은 삼도1동의 소금과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

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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