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최근 허남춘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집필한 ‘설문대할망과 제주신화’가 2018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 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허 교수가 펴낸 ‘설문대할망과 제주신화’는 제주의 창조신이자 여성신인 설문대할망의 이야기와 설문대할망 설화의 개요, 제주의 각종 신화 등에 대해 정리한 책으로, 한라산과 360여 개 오름의 형성과 전승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허 교수는 “제주신화 속 탐라국의 역사와 사유체계가 잘 남아 있고 신화가 일러주는 삶은 미래에 유용하다는 취지에서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집필 배경을 설명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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