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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서 폐가주택 화재…경찰, 방화 추정 수사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06.13

[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 지역 빈 주택에서 방화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오전 11시21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한 폐가주택(82.5㎡)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주택 내부 49.5㎡가 소실되고 TV와 냉장고 등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862만1000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현장에서 화원을 찾지 못한 점과 이틀 전 해당 주택에 도둑이 들어 화재 전날 감식반이 지문 감식을 한 점 등으로 미뤄 누군가에 의한 방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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