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12일 제주시청 앞에서 마무리 유세를 펼치며 “6월 13일 도민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 제주발전과 대한민국 중심이라는 제주미래를 위해, 저 원희룡에게 꼭 투표해달라”며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어 “새로운 제주를 여는 아침, 제주의 동쪽, 서쪽, 남쪽과 북쪽 모두 압도적인 표차로 원희룡을 당선시켜 도민 여러분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제주도 미래를 위해 일하게 해달라”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적폐를 청산하고 제주의 성장열매를 함께 나누겠다”고 호소했다.

원 후보는 이날 47호 공약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시청 청사를 재정비하고 기존 어울림마당 일대는 시민공원으로 확장 조성해 시민의 공간으로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도심광장 기능 확대는 필수적”이라며 “시민광장 확장과 함께 지하는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방안과 청사 주변 상가골목과 대학로 등의 재정비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