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선거일을 하루 앞둔 12일 제주시 광양사거리, 노형오거리, 도남사거리, 아라초등학교 인근 등을 돌며 유권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이날 한라병원 사거리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원희룡 도정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대한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원 후보는 현행 체제에 대한 찬성 입장을 고집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체계 개편은 필요하지만 방향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이라고 밝혔다.

고 후보는 “교통수단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참여를 통한 교통거버넌스를 확립하며 수요관리 중심의 공공 교통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제가 도지사가 되고 녹색당이 도의회로 들어가면 청정 제주의 대중교통체계가 만들어져 도민의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고 후보는 이날 제주시청 앞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전을 펼치고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