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녹색당은 12일 ‘녹색당 비례대표 제주도의원 후보 지지호소문’을 통해 “정당투표는 녹색당에 던져달라”며 “도의회에 들어가서 정당정치에 기반한 정치를 펼치고 도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제대로 된 감시기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녹색당을 생소하게 여기는 도민들도 많겠지만 독일, 영국, 프랑스, 미국, 대만 등 세계 90여개의 국가에는 녹색당이 있다”며 “풀뿌리당원들이 중심이 되는 정당, 지역분권적인 정당, 직접민주주의와 추첨제 등 다양한 민주적 원리들이 살아 숨쉬는 정당, 내부에서부터 평등이 실현되는 정당, 여성·청년·장애인·이주민·소수자 등 기존정치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당, 문턱이 낮은 정당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또 공약으로 ▲평등한 주민참여 ▲핵발전소 감시와 정보공개, 지역에너지를 통한 탈핵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공정책 수립 ▲모두를 위한 기본소득 ▲살아있는 생명의 존엄 보장 ▲시민의 건강한 한 끼 보장 ▲미세먼지 감축 등을 제시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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