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는 ‘제주여성영화제’
미리 만나는 ‘제주여성영화제’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6.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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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민회, 제19회 제주여성영화제 일환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개최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제주여성영화제’를 미리 만나보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사)제주여민회(공동대표 이경선·김영순)는 오는 21일 메가박스 제주점(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7층에서 제19회 제주여성영화제 개최를 기념해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 행사를 개최한다.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는 본 영화제에 앞서 영화를 선보이고 영화제를 홍보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첫 번째 영화는 ‘우리의 20세기’로, 사춘기 소녀와 소년, 그리고 그 부모가 겪는 좌충우돌 성장기다.

‘우리의 20세기’는 우리의 ‘진짜’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늘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사람들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가슴 따뜻한 영화다.

영화의 줄거리는 하루하루 달라지는 사춘기 아들 제이미를 걱정하는 산타바바라에서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는 55살의 싱글맘 도로시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녀는 함께 사는 24살의 포토그래퍼 애비와 17살인 제이미의 친구 줄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데, 그렇게 시작된 그녀들의 인생 교육은 모두에게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다.

영화제 관계자는 “미리 만나는 여성영화를 통해 제19회 제주여성영화제의 관심을 이어갈 생각”이라며 “우리 사회의 여성들과 사회적 약자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카메라 앵글에 담아낸 주옥같은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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