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제주관광행복택시가 다음 달 말부터 본격 시동을 건다.
관광행복택시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택시 예약을 하고 시간에 따라 정해진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제주도교통위원회 회의를 열고 ‘관광행복택시 이용요금 신설안’에 대한 심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교통위원회에서는 시간 또는 거리 등에 따라 관광행복택시 요금을 정하는 안건을 논의했다.
도교통위원회는 이날 다뤄진 요금안을 제주도물가대책위원회에 전달해 이달 말쯤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관광행복택시는 도내 개인·법인택시 500대 안팎 규모로 운영된다. 예약은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다음 달 말 관광행복택시가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는 만큼 요금, 이용방법을 조속히 구체화 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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