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 행복주택 133세대 들어선다
김만덕기념관 행복주택 133세대 들어선다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6.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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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시 건입동 김만덕기념관 주차장에 신혼부부를 위한 66세대 등 행복주택 133세대를 지상 11층 규모로 조성하는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되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인 ‘김만덕기념관 부설주차장 활용 행복주택’의 설계공모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설계공모 결과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무이건축(대표 차호철)과 홍건축(대표 홍광택)이 공동 제출한 작품이 선정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건입동 984-9번지 일원 3430㎡ 부지(연면적 1만2405㎡)에 지상 11층의 행복주택 및 주민편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1~3층은 주차장과 근린시설을 배치하고 4층에는 주민편의시설과 커뮤니티마당을 연계해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주민편의시설로는 주민카페, 주민회의실, 공동육아보육실, 세탁실, 비즈니스룸, 무인택배보관실 등이 계획됐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66세대, 사회초년생 34세대,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 33세대 등 총 133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김만덕기념관 주차장을 활용한 건입동 행복주택 공급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젊은 층 유입과 경제활동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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