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리는 ‘제주 스타트업 아티스트’전
서울에서 열리는 ‘제주 스타트업 아티스트’전
  • 이현충 기자
  • 승인 2018.06.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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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까지 공간41에서 제주도미술대전 수상작가 전시회
김진수 작 - 소녀이야기

[제주일보=이현충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공간41에서 다음달 1일까지 ‘제주 스타트업 아티스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 스타트업 아티스트’전은 제주-서울 프로젝트 2018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해 제주도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진수 작가와 우수상을 받은 손유진 작가, 김현성 작가의 기존 작품과 수상작품, 신작 등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김진수 작가는 현대 문명사회가 지닌 모순과 충격, 두려움 등을 시각화한 작품 ‘프로듀스드 시너리(Produced Scenery)’ 연작을 선보인다. 또 손유진 작가는 ‘믿음’을 주제로한 작품을, 김현성 작가는 3m의 조형물 세 점을 출품했다.

전시 기간인 오는 18일에는 청년 작가의 현실에 대한 고민과 이를 대처하는 실천법 등을 들어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될 계획이다.

김준기 관장은 “이번 전시는 도약을 준비하는 젊은 작가들이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존재감을 강화해 제주와 서울이라는 거리상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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